우리산업, 글로벌 전기차 시장 진격 [숏잇슈]

우리산업이 독일 자동차 부품 업체 말레로부터 전기차용 고전압 난방장치(PTC히터)를 수주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말레는 최근 우리산업에 전기차 전용 난방장치 PTC히터를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약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년간 1000억원대 공급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PTC히터는 자동차 온도를 제어하는 난방장치입니다. 전기차용 PTC히터는 현대차, 기아, 벤츠, 테슬라 등 전기차에 탑재된 바 있습니다.

우리산업 PTC히터는 전기차 열을 관리하는 핵심 부품으로 전기차에 탑재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향후 공급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산업은 올해에만 PTC히터 수주를 잇따라 확보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기존 고객사 중심으로 공개된 수주액만 2000억원에 이릅니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완성차 기업들로부터 PTC히터 수주 문의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숏잇슈]는 'Short IT issue'의 준말로 AI가 제작한 숏폼 형식의 뉴스입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