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2023. 8. 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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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ianjeju@gmail.com)]임진희(25)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했다.

임진희는 6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로 2위 황유민을 제치고 우승했다.

임진희는 이날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해, 2위 황유민(4언더파 284타)을 1타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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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임진희(25)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했다.

▲임진희 선수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 파이널 라운드 4번 홀에서 아이언 티샷하고 있다.ⓒKLPGA 제공

임진희는 6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로 2위 황유민을 제치고 우승했다.

임진희는 이날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해, 2위 황유민(4언더파 284타)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전날 3라운드를 7언더파 2타 차 단독 선두로 마친 임진희는 최종 라운드 4번 홀(파3)에서 스리 퍼트 보기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다음 홀인 5번 홀(파4)에선 1.6m 퍼트가 홀컵을 비켜갔고, 9번 홀(파4)에선 티샷이 벙커에 빠지는 등 난조를 거듭했다.

그 사이 황유민은 전반에만 버디 4개를 몰아치며 2타차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황유민은 12번 홀(파4) 보기에 이어 15번 홀(파4)에선 더블보기를 범해 다시 선두 자리를 내줬다.

최종 순위에서 이소영, 박현경, 최민경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우승한 임진희는 우승 상금 1억 8천만 원과 함께 대상 포인트 70점을 추가해 두 부문에서 각각 5위(4억 7천28만 원)와 6위(281점)를 기록했다.

올해 10번째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는 제주개발공사의 주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국내 최정상급 여성 프로골퍼 132명이 출전했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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