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글로벌 해상운임 2주째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표적인 컨테이너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2주 연속 1000선을 웃돌았다.
SCFI 1000은 통상 해운업계의 손익분기점으로 불린다.
지난달 2일 이후 두 달 만에 1000선을 복귀한 뒤 2주간 상승했다.
SCFI는 해운 수요 침체로 올초부터 지금까지 900~1000선을 계속 오르내리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주 노선 이어 호주 운임도 올라
대표적인 컨테이너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2주 연속 1000선을 웃돌았다. SCFI 1000은 통상 해운업계의 손익분기점으로 불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CFI는 지난 4일 1039.32로 전주(1029.23)보다 10.09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2일 이후 두 달 만에 1000선을 복귀한 뒤 2주간 상승했다. 미주노선 운임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지중해와 호주·뉴질랜드 운임도 전주보다 오른 영향이다. 선사들의 공급 조절에 물동량 회복세가 더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CFI는 해운 수요 침체로 올초부터 지금까지 900~1000선을 계속 오르내리고 있다.
SCFI 장기 하락에 따라 HMM은 벌크선 보유를 늘려 컨테이너에 치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컨테이너선으로부터 나오는 매출 비중이 93.1%, 벌크선은 5.9%에 불과하다. HMM이 최근 독일 선사가 보유한 대형 벌크선을 600억원에 인수한 이유다. 이 회사는 현재 30여 척인 벌크선을 2026년까지 55척으로 늘릴 계획이다. 벌크선 시황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BDI)는 지난 2일 1123으로, 지난달 20일(977) 이후 1000~11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벼락거지 될라"…맘카페도 대기업 직원도 '2차전지' 뛰어들어
- "포르쉐911처럼" 현대차의 1년 전 다짐…손대는 차마다 '대박' [최수진의 나우앤카]
- '배터리 아저씨' 계좌 인증했다…에코프로 수익률 봤더니
- "집 팔기 전 알았다면 좋았을텐데"…'세금 폭탄' 피하는 꿀팁
- '역전세 대출' 받은 집주인, 1년 뒤에는…'날벼락'
- '분당 흉기난동' 피의자 최씨, 올림피아드 입상한 '영재'였다
- 20대 여성 덮친 롤스로이스 차주…"방송 나왔던 학폭 가해자였다"
- '학폭 논란' 이다영 "팬들께 재차 죄송…쌍둥이 이재영과 무관"
- "호기심에 장난으로"…살인 예고 글 올린 10대들의 변명
- "위험한 순간에 써달라"…홍대입구역에 등장한 바구니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