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북토크 즐겨요"…'우리동네 문화서점' 2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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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지역 서점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문화서점' 20곳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문화 활동을 하고 싶지만, 기획역량 및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중소형 서점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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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지역 서점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문화서점' 20곳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문화 활동을 하고 싶지만, 기획역량 및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중소형 서점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선정된 서점은 문화기획자가 기획한 안과 운영비 100만원을 지원받아 9월 중 문화 활동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달 접수를 받은 결과 총 52개 서점이 신청해 그중 20곳이 결정됐다. 선정된 곳은 서점 원데이클래스, 독서모임, 북토크, 글쓰기 총 네 가지 분야 중 하나의 문화 활동을 진행한다.
각 문화 활동은 4인의 문화기획자가 기획한 '책 '나는 매일 그려요' 캐릭터 인형 만들기'(북극서점의 슬로보트 대표), '인생책으로 시작하는 독서모임'(책방 이올시다의 이올 대표), '철학자 허경, 챗GPT 생각하는 컴퓨터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북토크'(진주문고 이병진 팀장), '편성준 작가와 함께하는 매력적인 글쓰기 모임'(오후서재 허지수 대표)이 마련돼 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책만 사러 갔던 우리동네 서점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하며, 서점을 책과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인식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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