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폐막…6일간 13만명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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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의 대표축제인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이하 맥주축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6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막한 맥주축제는 이날까지 6일간 모두 13만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 축제를 통해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경쟁력이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축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방문객 편의를 고려해 축제장 확대나 변경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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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의 대표축제인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이하 맥주축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6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막한 맥주축제는 이날까지 6일간 모두 13만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맥주축제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1∼2일은 시내 홍천시장에서 전야제로 열고, 3일부터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으로 축제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특히 지난 2일 전야제가 열린 홍천시장은 주변 4차선 도로 300m 구간의 차 없는 거리에서 맥주를 즐기려는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본 행사가 열린 토리숲 일대는 폭염의 날씨에도 연일 관광객으로 붐볐다.
축제 기간 발목까지 채워진 물 위에서 펼쳐지는 wet댄스 경연대회는 축제의 흥을 더했다.
주최 측은 행사 기간 술을 마신 관광객을 위해 축제장에 만취쉼터, 대리기사 대기실을 운영해 음주운전 예방에도 힘썼다.
아울러 축제장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축제장 내 음식 메뉴나 판매가격을 협의, 민원을 최소화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 축제를 통해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경쟁력이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축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방문객 편의를 고려해 축제장 확대나 변경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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