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잼버리 행사장에 냉방버스 100대·냉동탑차 15대 투입

박초롱 2023. 8. 6.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정상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 정부가 행사장에 냉방 대형버스 100대와 냉장·냉동 탑차 15대를 투입했다.

국토교통부는 세계잼버리 대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위원회로부터 요청받은 냉방 대형버스와 탑차를 확보해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조속히 안정을 찾아가는 잼버리 현장이 안정을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냉장 대형버스, 현장 인력을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장 청소인력 350명 지원…철도관광 프로그램 마련도
'냉방 버스 탈래요' (부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막 나흘째인 4일 전북 부안군 하서면 야영장 '델타구역'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냉방 시설이 상시 가동되는 버스에 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잼버리 폭염 상황을 보고받고는 "냉방 버스를 야영장에 무제한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2023.8.4 jay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정상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 정부가 행사장에 냉방 대형버스 100대와 냉장·냉동 탑차 15대를 투입했다.

국토교통부는 세계잼버리 대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위원회로부터 요청받은 냉방 대형버스와 탑차를 확보해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는 위생 상태 개선을 위해선 GS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건설업계의 협조를 받아 청소인력 350명을 보냈으며, 행사 종료 때까지 총 600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장실 고장은 설비 전문가를 투입해 대응하기로 했다.

관광 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코레일관광개발은 관광 열차를 활용한 국내 여행을 지원한다.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정선 레일바이크 등 철도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건설협회와 공제조합,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조직위와 협의해 참가자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조속히 안정을 찾아가는 잼버리 현장이 안정을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냉장 대형버스, 현장 인력을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잼버리 참가를 위해 각국에서 온 미래 세대들이 신뢰와 우정을 돈독히 다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ho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