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도 흉기 범행 예고 글 잇따라…대학생 1명 검거

백미선 2023. 8. 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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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교내 흉기 협박 예고성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혐의로 대학생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5일) 새벽 '디시인사이드' 사이트 칼부림 사건 관련 게시판에 내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고등학교에 찾아가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도 그제(4일) 온라인 게시판에 '흉기를 들고 나주에 가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30대 남성 A씨를 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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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교내 흉기 협박 예고성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혐의로 대학생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5일) 새벽 '디시인사이드' 사이트 칼부림 사건 관련 게시판에 내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고등학교에 찾아가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호기심에서 이 같은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자수한 정황 등을 참조해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또, 오늘 새벽 같은 온라인 게시판에 광주시 광산구의 한 초등학교를 표적으로 삼은 협박 게시물이 올라와 경찰이 해당 학교 순찰을 강화하고, 작성자를 찾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해당 학교의 방과후 돌봄을 내일부터 사흘간 잠정 중단하고 외부인의 학교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도 그제(4일) 온라인 게시판에 '흉기를 들고 나주에 가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30대 남성 A씨를 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백미선 기자 (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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