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퇴영 英 잼버리에 '참전용사 헌신' 체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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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부실 진행 논란으로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청소년들에게 '영국 참전용사들의 헌신'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영국 대원들은 온열 질환자 속출 등 부실 운영 논란에 휩싸인 전북 부안군 야영장에서 조기 철수했지만 바로 귀국하지 않고 잼버리 대회가 끝나는 12일까지 서울에서 문화 체험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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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국가보훈부는 부실 진행 논란으로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청소년들에게 '영국 참전용사들의 헌신'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6일 보훈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에서 영국 잼버리위원회와 긴급 회동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참전국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한국 정부의 노력에 따라 영국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전격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8일부터 회차별 400명씩 3회에 걸쳐 총 1200여명을 대상으로 보훈외교 체험활동이 제공된다.
영국 대원들은 파주 영국 설마리추모공원, 전쟁기념관, 서울현충원 참배 등 6·25전쟁 당시 영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체험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영국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국 중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인원인 4500여명의 청소년과 인솔자를 보냈다.
영국 대원들은 온열 질환자 속출 등 부실 운영 논란에 휩싸인 전북 부안군 야영장에서 조기 철수했지만 바로 귀국하지 않고 잼버리 대회가 끝나는 12일까지 서울에서 문화 체험을 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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