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한여름밤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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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성황리에 펼쳐져 열대야 속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세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장장 6일간 총 13만여명이 방문, 지역 경기 활성화와 명실상부 여름축제로 자리매김, 전국에 홍천지역을 알렸다.
축제장에 용문~홍천 철도 조기착공을 기원하는 기차역을 테마로 한 테이블이 설치되고, 맥주축제 본 무대 맨 앞을 스탠딩으로 꾸며 방문객들이 내내 흥겨운 춤을 추며 축제의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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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성황리에 펼쳐져 열대야 속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세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장장 6일간 총 13만여명이 방문, 지역 경기 활성화와 명실상부 여름축제로 자리매김, 전국에 홍천지역을 알렸다.
1일 술기행과 2일 홍천 꽃뫼공원 일원에서 열린 전야제는 지역주민의 거리퍼레이드, 무제한 맥주 나눔, 공연 등으로 축제의 시작을 열었다.
특히 홍천시내 일부가 축제 전야제장으로 활용되면서 지역상권이 모처럼 활기를 띄고,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거리퍼레이드는 연신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자매결연도시인 필리핀 산후안시의 전통댄스팀이 찬조출연하며 우애를 다지기도 했다.
3일 본격적인 맥주축제가 토리숲에서 열려 그 열기를 이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영재 군수, 박영록 군의장 및 군의원, 전명준 문화재단 이사장, 홍천군민, 방문객, 국내 외 초청인사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축제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군민의 날이 진행되는 등 축제와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6일까지 이어진 축제에서는 지역내 민관군 단체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가 인기리에 진행됐으며, 가수 별사랑, 홍경민, 마야, 김현정 등 인기가수들의 대거 출연하고, 네오+갓승렬 DJ공연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이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는 후기를 남겼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웻댄스는 치열한 경쟁 끝에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 태랑학회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000만원을 거머쥐었다. 발목 높이의 물이 채워진 무대에서 준비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축제장에 용문~홍천 철도 조기착공을 기원하는 기차역을 테마로 한 테이블이 설치되고, 맥주축제 본 무대 맨 앞을 스탠딩으로 꾸며 방문객들이 내내 흥겨운 춤을 추며 축제의 흥을 돋웠다.
신영재 군수, 오흥수 부군수 등 기관장들이 격의없는 모습으로 축제기간 내내 축제장을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민관군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최근 이슈가 된 축제장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준비단계에서부터 적정가격대로 구성, 물가에 대한 민원이 한 건도 없는 착한 축제로 치러졌으며 행사장에서 실시간 맛평가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안주 선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안전한 축제를 위해 전문안전요원과 함께 홍천경찰서가 비상근무 체제로 순찰을 돌며 사각지대 없는 축제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
전명준 문화재단 이사장은 “축제에서 보여준 홍천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맥주, 즐거운 음악과 함께 여름밤의 좋은 추억으로 홍천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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