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원택 “여가부 폭염대책 세운다더니… 꼼꼼히 계획했어야” [새만금 잼버리 총력 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전북 부안군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이원택(사진) 의원은 지난해 10월25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여성가족부에 대한 국정감사장에서 "폭염이나 폭우 대책, 비산 먼지 대책, 해충 방역과 감염 대책을 정밀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대회가 어려운 역경에 처할 수 있다. 대책을 적극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철저 대비 않으면 역경 경고하자
김현숙 장관 ‘그러겠다’ 하곤 미흡
화장실 등 국격 문제인데…” 탄식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전북 부안군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이원택(사진) 의원은 지난해 10월25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여성가족부에 대한 국정감사장에서 “폭염이나 폭우 대책, 비산 먼지 대책, 해충 방역과 감염 대책을 정밀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대회가 어려운 역경에 처할 수 있다. 대책을 적극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태풍, 폭염에 대한 대책도 다 세워 놓아서 보고드리겠다”고 답했다.
자신의 사전 지적에도 행사 준비가 제대로 안 된 이유에 대해 이 의원은 “총괄하고 있는 부처의 꼼꼼한 계획과 그에 따른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필요했다”며 현장에 기반한 계획과 협력의 미진함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실한 사전 준비가 “국가 이미지나 국격과 관련된 문제”라고 꼬집었다.
현재 정부나 주최 측이 해야 할 일로는 폭염 대책 마련과 식수 공급을 최우선으로 주문했다. 이 의원은 “그늘막이 늘어나고 냉방버스도 공급되며 생수 공급 체계도 잡혀가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런 것들이 더 신속하게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일부 대표단이 철수한 현 상황에 대해서도 영외 활동 확대를 통해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각국 대표단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추가적인 이탈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 하는 영외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영외 프로그램을 2배 이상 확대하면 영지 내 활동과 영외 활동이 조정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최우석 기자 dol@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