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무더위 계속…곳곳 강한 소나기 유의

차민진 2023. 8. 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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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덥지만, 더위에 익숙해지지가 않죠.

전국에 폭염특보가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덥겠습니다.

밤사이에도 오늘 쌓인 열기가 식지 못해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내일 한낮에 서울 36도, 대구 35도, 광주 37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뜨거운 기운에 대기가 불안정해져서 곳곳에 소나기가 오고 있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지역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북부산지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요.

서울 동북권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원영동은 모레까지 많게는 150mm의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고요.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오늘도 서울을 비롯한 내륙을 중심으로 갑작스런 소나기가 오겠는데요.

대기가 불안정해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고, 곳곳으로 시간당 30~60mm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한편, 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입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나왔는데요.

예상대로라면 태풍은 목요일 낮에 영남해안에 상륙해서 강원북부동해안을 지나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최신 기상정보 계속해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폭염경보 #요란한소나기 #태풍_카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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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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