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잼버리 현장에 냉방버스 100대·냉장냉동 탑차 15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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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냉방 대형버스 100대와 냉장냉동 탑차 15대를 행사 현장에 보냈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의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참가자들을 위한 관광프로그램 마련 등 추가 지원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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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참가 청소년에게 관광 열차 활용 국내 여행 제공
원희룡 장관 "잼버리 현장 안정될 때까지 차질없이 지원"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토교통부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냉방 대형버스 100대와 냉장냉동 탑차 15대를 행사 현장에 보냈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의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참가자들을 위한 관광프로그램 마련 등 추가 지원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조직위원회로부터 요청받은 냉방 대형버스 100대와 냉장냉동 탑차 15대 모두를 신속하게 확보해 행사 현장에 공급했다"고 말했다.
또 현장 위생상태 개선을 위해 새만금개발청과 익산국토관리청뿐만 아니라 건설업계의 협조를 받아 현장 청소인력 총 350명을 지원했다. 행사가 끝날 때까지 총 6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비전문가를 투입해 화장실 고장 등의 문제 신속하게 해결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잼버리 참가 청소년들이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코레일 관광개발을 통해 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관광 열차를 활용한 국내 여행을 지원하고,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정선 레일바이크 등 철도 관련 관광 상품 마련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우러 건설협회·공제조합·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등에서 재원을 조성해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에게 필요한 물품 등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조속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잼버리 현장이 안정을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냉방 대형버스, 현장 인력 등을 차질없이 지원하겠다"며 "특히 이번 잼버리 대회 참가를 위해 각국에서 온 미래세대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신뢰와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다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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