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OK금융그룹, KOVO컵 개막전 셧아웃 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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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대한항공이 KOVO컵 남자부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이어 열린 A조 경기에서는 OK금융그룹이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17 25-22 25-11)으로 완파했다.
상승세를 탄 OK금융그룹이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첫 경기를 패한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은 오는 8일 오후 3시30분에 격돌하고, 2연승을 노리는 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은 오후 7시에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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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노 OK금융그룹 감독 데뷔승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디펜딩챔피언 대한항공이 KOVO컵 남자부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우리카드와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1 25-19)으로 이겼다.
선수 7명이 대표팀에 차출된 대한항공은 선수 엔트리 10명으로 KOVO컵에 참가한다.
가용 인원은 적었지만,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이준이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18점(공격성공률 57.1%)을 쓸어 담았고, 곽승석이 12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 김지한과 송명근은 각각 13점, 12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대한항공이 1세트를 잡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0-20에서 곽승석의 퀵오픈, 이준의 오픈 공격, 곽승석의 서브 에이스가 연달아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상대 서브 범실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이준이 블로킹을 성공해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대한항공의 차지였다.
10-15로 끌려가던 대한항공은 곽승석의 백어택과 서브 에이스, 정진혁의 퀵오픈 등으로 연속 7점을 뽑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23-20에서는 조재영의 블로킹과 곽승석의 퀵오픈으로 마무리했다.
대한항공이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17-17 팽팽한 흐름 속에서 대한항공이 곽승석과 조재영의 블로킹, 이준의 백어택으로 치고 나갔다.
22-17까지 격차를 벌렸고 조재영의 블로킹 득점 이후 상대 범실이 연달아 나오며 셧아웃 승리를 챙겼다.
이어 열린 A조 경기에서는 OK금융그룹이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17 25-22 25-11)으로 완파했다.
OK금융그룹 차지환이 블로킹 6개 포함 16점(공격성공률 58.8%)을 생산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득점 지원에 나선 전병선은 13점을 보탰다.
오기노 마사지 OK금융그룹 감독은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KB손해보험 한국민이 15점을 올리며 분투를 펼쳤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OK금융그룹이 1세트를 지배했다.
12-10으로 근소하게 앞선 OK금융그룹은 전병혁의 퀵오픈, 이진성의 백어택, 차지환의 블로킹 등을 앞세워 연속 5점을 뽑았다.
22-17에서는 차지환의 시간차와 블로킹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진상헌의 블로킹으로 마무리했다.
2세트 또한 OK금융그룹의 차지였다.
19-19 동점에서 차지환의 블로킹 이후 상대 범실이 연달아 나오며 승기를 잡았다. 24-22에서도 상대 오픈 공격이 빗나가며 2세트를 따냈다.
KB손해보험은 범실 11개를 범하며 자멸했다.
상승세를 탄 OK금융그룹이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12-6으로 앞서 나간 OK금융그룹은 박원빈, 전진선, 차지환의 릴레이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23-9까지 달아났고 이진성의 시간차와 강정민의 서브 에이스로 마침표를 찍었다.
첫 경기를 패한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은 오는 8일 오후 3시30분에 격돌하고, 2연승을 노리는 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은 오후 7시에 맞대결을 벌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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