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환 16점' OK금융그룹, KB손해보험에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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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KB손해보험을 완파했다.
OK금융그룹은 6일 오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남자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5-17 25-22 25-11)으로 제압했다.
그러나 OK금융그룹은 22-22에서 상대의 연이은 범실로 연속 3득점하며 2세트 역시 25-22로 따냈다.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간 OK금융그룹은 3세트를 25-11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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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KB손해보험을 완파했다.
OK금융그룹은 6일 오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남자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5-17 25-22 25-11)으로 제압했다.
OK금융그룹은 1승을 기록했다. 반면 KB금융그룹은 1패가 됐다.
OK금융그룹의 지휘봉을 잡은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한국 무대 첫 공식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차지환은 16점, 전병선은 13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KB손해보험에서는 한국민이 15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OK금융그룹은 상대 범실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1세트 초반부터 크게 앞서 나갔다. 이후 차지환과 전병선이 본격적으로 득점에 가세한 OK금융그룹은 1세트를 25-17로 쉽게 가져갔다.
KB손해보험도 반격에 나섰다. 2세트에는 후반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OK금융그룹은 22-22에서 상대의 연이은 범실로 연속 3득점하며 2세트 역시 25-22로 따냈다.
승기를 잡은 OK금융그룹은 3세트 초반부터 멀찌감치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간 OK금융그룹은 3세트를 25-11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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