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그린히어로'와 밤섬 지킴이 나선 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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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청소년 활동가들과 함께 '생태의 보고'인 밤섬 환경보호와 생물 다양성 알리기에 나섰다.
LG화학은 '우리가 그린히어로' 청소년 활동가들이 4일 서울 한강페스티벌에서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과 부스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가 그린히어로'는 LG화학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 청년 교육 사회적 협동조합 씨드콥과 함께 올해 처음 시작한 아동 청소년 환경 활동가 육성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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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청소년 활동가들과 함께 ‘생태의 보고’인 밤섬 환경보호와 생물 다양성 알리기에 나섰다.
LG화학은 ‘우리가 그린히어로’ 청소년 활동가들이 4일 서울 한강페스티벌에서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과 부스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가 그린히어로’는 LG화학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 청년 교육 사회적 협동조합 씨드콥과 함께 올해 처음 시작한 아동 청소년 환경 활동가 육성 프로젝트다.
청소년 활동가들은 여의도 한강공원에 부스를 마련하고 밤섬의 가치를 알리는 신문 전시, 밤섬 관련 퀴즈 코너, 크라우드 펀딩, 굿즈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펀딩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굿즈 제작 비용을 제외하고 전액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부된다. 초등학교 고학년∼중학교 2학년으로 구성된 청소년 활동가 50여 명은 두 달 전부터 밤섬을 지키기 위한 시민 참여 행사를 직접 기획했다.
여의도 인근에 있는 밤섬은 보기 드문 도심 속 철새 도래지이자 12종의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등이 서식해 ‘생태의 보고’로 불린다. 2012년 람사르 습지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장마철 떠내려온 쓰레기와 생태계 교란 식물 등에 생태계를 위협받고 있다.
LG화학은 2017년 임직원이 밤섬 유해 식물 제거와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서고 2018년 마포대교 해넘이 전망대에 ‘밤섬 생태체험관’을 여는 등 밤섬과 인연을 맺어왔다. 강재철 LG화학 지속가능부문 담당은 “LG화학의 미래 세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재 육성과 친환경 분야의 사회 공헌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우 기자 ingagh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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