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혁신플랫폼에 가천대 컨소시엄 최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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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추진하는 산학협력 공약사업인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에 가천대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3개 대학 컨소시엄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심의한 결과 가천대 컨소시엄 '바이오헬스 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융·복합분야 혁신플랫폼'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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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추진하는 산학협력 공약사업인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에 가천대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3개 대학 컨소시엄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심의한 결과 가천대 컨소시엄 '바이오헬스 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융·복합분야 혁신플랫폼'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가천대 컨소시엄은 가천대 주관으로, 을지대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은 대학 2~3곳과 혁신기관이 협의체(컨소시엄)을 구성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술을 지원한다.
그동안 산학연 지원사업은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한 단일대학을 선정해 연구개발(R&D) 중심으로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이번 대학혁신플랫폼 사업은 여러 대학과 혁신기관이 협력해 민간기업을 지원하면서 각 대학이 보유한 특화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해 학생들에게 전문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가천대 대학혁신플랫폼은 바이오헬스분야에 대해 △기업현장 바이오헬스캠퍼스 운영으로 기업수요 기반의 일대일 맞춤형·현장실습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과 기술협력 병행 △바이오헬스분야 단계별 융합학위 과정 및 평가·인증제 운영 △기업지원을 위한 '사업기획·아이디어 발굴-개발-검증-사업화' 전주기 개방형 플랫폼 등을 제공한다.
가천대 컨소시엄은 성남시의 지원 약속과 산단 내 캠퍼스 조성으로 기업과 직접 소통이 가능한 환경 조성, 지역 혁신기관들과 유기적인 협업·협력체계 구성 등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도는 2029년 7월까지 6년 간 가천대 컨소시엄에 매년 10억 원씩, 총 60억 원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수준별 인력양성 약 2만4,000명, 장비지원 약 4,000건, 밀착형 기업 기술지원 약 470건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최혜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대학혁신플랫폼은 대학과 혁신기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산업체의 일자리 수요공급 불일치 해소와 기술협력 지원 역할을 하는 사업”이라며 “우수자원을 보유한 경기남부 가천대와 실무교육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경기북부 을지대가 지역균형을 이룸과 동시에 경기도 전역으로 성과모델이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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