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시아드] 빛바랜 신민석의 3점슛 5개···한국, 8위로 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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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6일 한국 유니버시아드 남자농구 대표팀은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31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리투아니아와의 7-8위 결정전에서 66-99로 패했다.
2점 앞선 채(22-20) 시작한 2쿼터, 한국은 박무빈의 외곽슛으로 시작했으나 리투아니아의 연속 득점에 역전(25-30)을 허용했다.
신민석이 3연속 3점포로 답답한 흐름을 끊었지만, 한국은 연속으로 실책을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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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한국이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6일 한국 유니버시아드 남자농구 대표팀은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31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리투아니아와의 7-8위 결정전에서 66-99로 패했다. 한국은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민석(19점)이 3점슛 5개를 성공하고 박무빈(10점 3리바운드)이 두 자리 점수를 기록했지만, 리바운드 열세(16-35)를 극복하기는 어려웠다.
한국은 이정현의 자유투 득점으로 출발했다. 이어 이정현은 박무빈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성공했고, 신민석도 3점슛으로 힘을 보탰다. 박진철의 자유투 득점, 신민석의 득점으로 연결된 이정현의 스틸, 이근휘의 3점슛 등 다양하게 공격을 전개했지만, 리투아니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2점 앞선 채(22-20) 시작한 2쿼터, 한국은 박무빈의 외곽슛으로 시작했으나 리투아니아의 연속 득점에 역전(25-30)을 허용했다. 박무빈과 신민석의 활약에 다시 주도권을 되찾았지만, 곧바로 분위기를 빼앗겼다. 이에 이근휘와 김경원의 득점으로 추격하며 43-47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한국은 리투아니아에게 완전히 분위기를 빼앗겼다. 리투아니아는 확률 높은 공격을 했으나 한국은 턴오버와 더불어 야투 감각이 떨어지며 추격의 기회를 잃었다. 신민석이 3연속 3점포로 답답한 흐름을 끊었지만, 한국은 연속으로 실책을 범했다. 결국 17점 차(57-74)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4쿼터 더욱 힘이 빠졌다. 약 7분여 동안 선상혁과 이근휘의 득점을 제외하고는 공격을 성공하지 못했으며 잡아낸 리바운드도 2개가 전부였다. 몰아치는 리투아니아의 공격을 막지 못한 한국은 일찌감치 백기를 들어야 했다.
한편, 같은 날 체코와 브라질이 금메달을 두고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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