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곳곳 온열질환자 속출, 노인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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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서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잇따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24분 포항 오천의 밭에서 80대 남성이 사후강직 상태로 발견되는 등 경북 지역에서 총 7건의 온열질환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경주 37도, 대구 36도, 영주 35도, 포항 34도, 영덕 33도, 울진 32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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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와 경북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서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잇따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24분 포항 오천의 밭에서 80대 남성이 사후강직 상태로 발견되는 등 경북 지역에서 총 7건의 온열질환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3시21분 고령 다산면의 길에서 90대 여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고, 오후 1시40분께 안동 풍산읍의 고추밭 인근에서 9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경주 37도, 대구 36도, 영주 35도, 포항 34도, 영덕 33도, 울진 32도 등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겠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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