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N수생 비율 34.1%"… 28년만에 최고치 전망

이재현 기자 2023. 8. 6.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1월16일 시행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N수생(졸업생) 비율이 2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종로학원은 수능 원서접수자 자료 등을 토대로 올해 수능에 49만여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이 중 검정고시생 포함 졸업생은 34.1%인 16만7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열린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시험 준비를 하는 학생들의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오는 11월16일 시행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N수생(졸업생) 비율이 2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종로학원은 수능 원서접수자 자료 등을 토대로 올해 수능에 49만여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이 중 검정고시생 포함 졸업생은 34.1%인 16만7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1996학년도(37.3%) 이후 28년만에 최고치다. 고3 재학생은 32만4000명(65.9%)으로 역대 가장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도 졸업생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만1625명(15.2%) 증가했다. 9월 모의평가에서는 지난해보다 1만2126명(13.1%) 늘었다.

종로학원은 졸업생 비율이 증가하는 요인으로 ▲문·이과 통합수능 ▲반도체 등 첨단학과 신설·증원 ▲의대 쏠림 현상 등을 꼽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의대 쏠림현상 지속 등으로 반수생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 요인이 없기에 재수생 비율은 지난해 31.1%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