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보건의료 협력 연장…글로벌 위기 대응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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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미국 하비에르 베세라 보건부장관과 만나 한미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개정안에 서명했다.
한미 보건의료 협력 MOU는 2003년 7월 양국이 처음 체결한 뒤 2009년 7월, 2015년 6 월 두 차례 개정됐다.
양국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백신·의약품 개발은 물론, IT 기술을 접목한 웨어러블 기기·원격의료 등을 포함한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헬스 산업 등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기술 발전에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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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건부장관과 만나 MOU 개정안 서명
의약품·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발전 협력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미국 하비에르 베세라 보건부장관과 만나 한미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개정안에 서명했다.
한미 보건의료 협력 MOU는 2003년 7월 양국이 처음 체결한 뒤 2009년 7월, 2015년 6 월 두 차례 개정됐다. 양국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백신·의약품 개발은 물론, IT 기술을 접목한 웨어러블 기기·원격의료 등을 포함한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헬스 산업 등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기술 발전에 협력한다.
조 장관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제1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보건과경제 고위급회의(HLMHE)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찾았다.
이번 고위급회의에서는 APEC 회원국의 보건부 장·차관을 비롯한 고위급 대표, 국제기구와 학계·산업계 대표 등이 모여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보건체계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 체계의 회복력 강화를 위해 투자와 국제적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코로나19 극복의 주요 원동력은 강력한 보건의료 체계에서 비롯됐다”며 “일차의료(Primary Health Care) 및 의료인력 등 보건의료 체계의 기초에 대한 투자는 팬데믹 예방, 대비 및 대응에 대한 투자와 상호보완적인 관계”라고 말했다.
한편 조 장관은 워싱턴대 의대와 항원 디자인 연구소(IPD)에 방문해 현지 보건의료 인력 교육 체계와 기초연구와 기술 상용화 연계 지원 체계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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