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살인예고 89곳에 경찰특공대 등 배치…14건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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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최근 국민적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살인예고가 나왔던 89개 지역에 경찰특공대 등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살인예고 등이 나왔던 89개 지역에도 경찰특공대와 지역경찰, 형사 등 경찰력을 배치했다고 보고해왔다"며 "이와 함께 거동이 수상한 사람에 대한 검문검색을 442회 실시해 그중 14건은 실질 혐의를 발각해서 검거했다고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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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최근 국민적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살인예고가 나왔던 89개 지역에 경찰특공대 등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다중이용시설 범죄에 관한 경찰청의 보고를 이같이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경찰은 다중시설 등 범죄발생 우려지역 3444개소를 선정해서 경찰과 자율방범 인원 등 2만2098명을 투입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살인예고 등이 나왔던 89개 지역에도 경찰특공대와 지역경찰, 형사 등 경찰력을 배치했다고 보고해왔다"며 "이와 함께 거동이 수상한 사람에 대한 검문검색을 442회 실시해 그중 14건은 실질 혐의를 발각해서 검거했다고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경남 거제 저도에서 머물면서도 흉기 난동 테러에 대해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려왔다. 경기 성남 서현역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인 4일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은 무고한 시민에 대한 테러"라며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는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 SNS(소셜미디어)상으로도 협박 문자가 올라온 만큼 정부는 사전 예방을 위한 경비 인력 투입과 실효적이고 강력한 진압장비 휴대로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휴가 직전 직접 주재한 1일 국무회의에서는 당시 '신림역 무차별 칼부림 사건' 등 강력범죄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흉악범죄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와 이에 상응하는 강력한 처벌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사이코패스 범죄, 반사회적 성향에 따른 '묻지마식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근본적 방안이 필요하다. 보건복지부는 정신 건강에 관한 새로운 인프라 도입과 예산 반영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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