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솔로 앙코르 콘서트 포문 "아쉬움 남지 않도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앙코르 콘서트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슈가는 6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파이널(SUGA | Agust D TOUR 'D-DAY' THE FINAL)'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이날 슈가는 자신의 솔로앨범 '디-데이(D-DAY)'의 타이틀곡 '해금'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에는 '대취타', '어거스트 디(Agust D)',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까지 뛰어난 래핑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슈가는 "반갑습니다 여러분들. 슈가, 어거스트 디 그리고 민윤기입니다. 반갑습니다"며 "'디-데이(D-DAY)' 투어의 앙코르 콘서트의 더 파이널의 진짜 파이널 최종 리얼 레알 파이널 마지막 공연 날이 시작됐다"라고 관객들에게 첫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어느새 마지막 세 번째 공연인데도 앙코르 콘서트를 발표했었던 그때의 함성 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다.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덤명) 어떤가요, 즐거우신가요?"라며 왼쪽부터 오른쪽, 정면과 2층까지 관객들의 함성을 체크하며 환호를 유도했다.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지켜보는 아미들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또한 슈가는 "오늘이 파이널의 파이널의 파이널인 만큼 끝날 때 여러분과 나 모두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다 같이 최선을 다해서 이 시간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정말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핸드폰을 내려놓고 눈으로 담아달라"라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 슈가.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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