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식 조폐공사 사장, 조기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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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반장식(사진) 사장이 임기를 5개월여 남기고 사장직에서 물러난다.
조폐공사는 반 사장이 퇴임을 결정, 신임 CEO(대표이사) 선임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반 사장은 조폐공사 사장 취임 이후 강도높은 경영혁신 등으로 2020년 142억원의 영업적자를 지난해 127억원의 흑자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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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반장식(사진) 사장이 임기를 5개월여 남기고 사장직에서 물러난다. 조폐공사는 반 사장이 퇴임을 결정, 신임 CEO(대표이사) 선임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조폐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하고 오는 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신임 CEO는 임추위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후 복수 후보를 추천하면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기획재정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정통 관료 출신의 반 사장은 기획재정부 차관을 역임한 예산 전문가로,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일자리수석을 맡았다.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을 거쳐 2021년 2월 조폐공사 사장에 부임했다.
반 사장은 조폐공사 사장 취임 이후 강도높은 경영혁신 등으로 2020년 142억원의 영업적자를 지난해 127억원의 흑자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한 관계자는 "통상 임원 선임에는 2개월 정도 걸려 지금 절차를 시작해도 9월이나 10월경 신임 사장이 결정될 것"이라며 "정부 고위직 인사와 맞물려 조금 일찍 퇴임을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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