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ETF 수익률 잘 달렸지만 …

김금이 기자(gold2@mk.co.kr) 2023. 8. 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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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서 에코프로와 포스코그룹주 등 2차전지 주가가 널뛰기를 하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종목 비중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7월 4일~8월 4일)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는 수익률 25.34%를 기록해 전체 ETF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ETF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에코프로 포스코홀딩스 에코프로비엠 등 최근 급등주를 각각 10~11% 보유하고 있다.

그다음으로 수익률이 높은 2차전지 ETF는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18.8%)로 나타났다. 구성 종목으로는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삼성SDI를 많이 편입하고 있다. 해당 종목 움직임을 두 배로 추종하기 때문에 높은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그 밖에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Fn'(15.81%)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15%) 'SOL 2차전지소부장Fn'(13.96%) 'TIGER 2차전지테마'(13.39%) 등이 두 자릿수 수익률을 거뒀다.

국내 2차전지 산업에 투자하는 ETF 중에서는 'TIGER KRX2차전지K-뉴딜'의 수익률이 8.97%로 가장 낮았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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