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백현동' 이재명 이번주 소환 통보
안정훈 기자(esoterica@mk.co.kr) 2023. 8. 6. 17:33
8일 재판서 '이화영의 입' 주목
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건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소환조사 필요성을 언급한 가운데 이번주 내로 소환 통보를 할 것이란 예상이 정계와 법조계에서 나오고 있다. 8일에는 '대북송금 핵심 피의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도 예정돼 있어 한 주간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크게 고조될 것이란 평가가 제기된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백현동 개발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이번주 안에 이 대표에게 소환조사 날짜를 정해 통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여름휴가를 보낸 이 대표가 7일 당무에 복귀하는 즉시 조사 일정 조율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8일에는 이화영 전 부지사의 대북송금 관련 공판이 휴정기를 거쳐 약 2주 만에 재개된다. 이 전 부지사는 이날 공판에서 '해임 논란'이 일었던 법무법인 해광 소속 변호인단을 재신임하겠다는 의견을 재차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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