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잼버리 마무리까지 최선…위생관리·문화활동 지원"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2023. 8. 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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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무더위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영외 문화활동을 매칭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부실 준비 논란과 관련한 정치권 책임론 등을 묻는 질문에 "지금은 우리 정부가 자치단체나 기업, 국민과 협력해서 12일까지 예정된 잼버리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거기에 주안점을 두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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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무더위 위생관리 만전, 식중독 각별하게 살펴달라"
"12일까지 세계잼버리 대회 마무리 위해 최선 다해 지원"
"영외 문화활동 적극 지원…후원, 기부 큰 힘"
"尹, 예고대로 휴가 일정 소화…내수진작 도움 취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종이날리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무더위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영외 문화활동을 매칭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는 12일까지 세계잼버리 대회가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17개 시도 전체가 90개에 이르는 영외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제시해왔다"며 "정부는 조직위원회와 논의해 각국 스카우트 단의 수요를 조사해 매칭해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세계잼버리 대회 현장상황을 보고받고 점검한 뒤 "무더위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식중독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 박진 외교부 장관과 유선전화를 통해 "서울과 평택에 머물고 있는 영국과 미국 스카우트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영외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 대변인은 "총리는 오늘도 현장에서 지휘하고 여가부 장관 등도 현장에서 챙긴다"며 "이와 함께 정부 노력에 호응해서 자치단체, 기업, 국민들이 여러 가지로 후원, 기부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서울·대구·광주·전남·경남 등에서 생수와 얼음차 등 물품을 지원했고 기업에서는 생수 148만 병, 얼음 5만 톤(t), 아이스크림 28만 개, 빵 24만 개 등을 후원했다. 조계종에서는 170개 사찰에서 잼버리 야영이나 숙박을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 한분, 한분이 얼음물을 싣고 잼버리 현장에 왔다. 정부 노력에 호응한 국민과 기업에 감사하다"며 "나라에 어려운 일 생길 때 정부, 기업, 국민이 힘 모아 극복하고, 전화위복 경험이 이번에도 재현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부실 준비 논란과 관련한 정치권 책임론 등을 묻는 질문에 "지금은 우리 정부가 자치단체나 기업, 국민과 협력해서 12일까지 예정된 잼버리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거기에 주안점을 두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6박7일 간의 여름휴가 일정을 진행 중인 윤 대통령이 휴가 조기 복귀를 할 가능성에 대해선 "대통령은 예고대로 휴가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며 "일주일을 공식 발표한 것도 일주일을 다 쉬지는 않더라도 휴가 기간으로 정해서 공직 사회에 하나의 메시지를 주는 것이다. 내수진작,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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