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땅끝해남기] 성민준-김준서, 현대모비스와 함께 성장한 두 친구
손동환 2023. 8. 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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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친구가 2연패를 다짐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본:어스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중등부 경기에서 전주 KCC를 53-32로 꺾었다.
현대모비스 14세 이하 선발 팀은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렸던 2023 KCC 2023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에서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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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친구가 2연패를 다짐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본:어스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중등부 경기에서 전주 KCC를 53-32로 꺾었다. 4전 전승으로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모비스 14세 이하 선발 팀은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렸던 2023 KCC 2023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에서 우승한 바 있다. 기량과 조직력을 갖춘 팀.
KBL 클럽 대회를 제패한 팀이 땅끝해남기에 나왔다. 다른 팀보다 우수할 수밖에 없었다. 에이스급 기량을 갖춘 이들도 많았다.
그러나 현대모비스가 유소년 클럽 최강자가 된 이유. 끈끈한 조직력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함께 한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몇 년 동안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음에도, 다들 기량 성장에 매진했다. 그게 좋은 결과로 나왔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대회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줬다. 소위 말해, ‘어나더 레벨’이었다. 주전 누구든 다른 팀에서는 ‘에이스’ 칭호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 현대모비스가 최강이 된 이유는 주전뿐만이 아니다. 백업 멤버의 도움도 컸다. 성민준과 김준서도 그 중 한 명이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현대모비스 소속이었던 성민준과 김준서는 팀의 컬러를 알고 있다. 속공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속공 참가 방법도 알고 있다. 언제 뛰어야 하고, 어떻게 뛰어야 할지 알고 있다. 무엇보다 개인 기량이 부쩍 늘었다.
성민준은 “슛이랑 드리블이 개인적으로 많이 늘었다. 그리고 속공과 수비를 팀에서 많이 연습했다. 친구들과 오랜 시간 맞췄기 때문에, 조직력이 좋은 것 같다”며 현대모비스에서 배운 것들을 전했다.
김준서는 “레이업이 많이 늘었고, 슈팅 능력도 좋아졌다. 팀 플레이도 점점 맞아가고 있다. (성)민준이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오랜 시간 함께 해서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KBL 유소년 클럽 대회 15세 우승 팀인 전주 KCC 소속 클럽은 2024년 2월 일본으로 간다. 일본 B리그 유소년 클럽 팀과 맞선다. 2024년에 15세가 되는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이를 자극제로 삼을 수 있다.
성민준은 “2연패를 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일본에 가고 싶은 욕심도 있다. 자신있다”며 짧고 굵게 각오를 전했다. 김준서는 “일본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싶다. 농구적인 면에서 많은 걸 배우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두 선수는 인터뷰할 때 한없이 수줍었다. 여느 소년과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코트에서는 달라진다. 전투적으로 변한다. 2024년에도 그럴 것이다. 두 선수 모두 ‘우승’과 ‘일본’을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 신승규 기자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성민준-김준서(이상 울산 현대모비스)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본:어스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중등부 경기에서 전주 KCC를 53-32로 꺾었다. 4전 전승으로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모비스 14세 이하 선발 팀은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렸던 2023 KCC 2023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에서 우승한 바 있다. 기량과 조직력을 갖춘 팀.
KBL 클럽 대회를 제패한 팀이 땅끝해남기에 나왔다. 다른 팀보다 우수할 수밖에 없었다. 에이스급 기량을 갖춘 이들도 많았다.
그러나 현대모비스가 유소년 클럽 최강자가 된 이유. 끈끈한 조직력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함께 한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몇 년 동안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음에도, 다들 기량 성장에 매진했다. 그게 좋은 결과로 나왔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대회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줬다. 소위 말해, ‘어나더 레벨’이었다. 주전 누구든 다른 팀에서는 ‘에이스’ 칭호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 현대모비스가 최강이 된 이유는 주전뿐만이 아니다. 백업 멤버의 도움도 컸다. 성민준과 김준서도 그 중 한 명이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현대모비스 소속이었던 성민준과 김준서는 팀의 컬러를 알고 있다. 속공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속공 참가 방법도 알고 있다. 언제 뛰어야 하고, 어떻게 뛰어야 할지 알고 있다. 무엇보다 개인 기량이 부쩍 늘었다.
성민준은 “슛이랑 드리블이 개인적으로 많이 늘었다. 그리고 속공과 수비를 팀에서 많이 연습했다. 친구들과 오랜 시간 맞췄기 때문에, 조직력이 좋은 것 같다”며 현대모비스에서 배운 것들을 전했다.
김준서는 “레이업이 많이 늘었고, 슈팅 능력도 좋아졌다. 팀 플레이도 점점 맞아가고 있다. (성)민준이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오랜 시간 함께 해서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KBL 유소년 클럽 대회 15세 우승 팀인 전주 KCC 소속 클럽은 2024년 2월 일본으로 간다. 일본 B리그 유소년 클럽 팀과 맞선다. 2024년에 15세가 되는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이를 자극제로 삼을 수 있다.
성민준은 “2연패를 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일본에 가고 싶은 욕심도 있다. 자신있다”며 짧고 굵게 각오를 전했다. 김준서는 “일본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싶다. 농구적인 면에서 많은 걸 배우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두 선수는 인터뷰할 때 한없이 수줍었다. 여느 소년과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코트에서는 달라진다. 전투적으로 변한다. 2024년에도 그럴 것이다. 두 선수 모두 ‘우승’과 ‘일본’을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 신승규 기자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성민준-김준서(이상 울산 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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