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윤동주 시인 생가 운영 중단에 "동향 점검하고 中과 협력"

신현준 2023. 8. 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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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중국이 뤼순 감옥 박물관의 안중근 전시실에 이어 윤동주 시인 생가 운영을 중단한 것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중국 내 보훈사적지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중국과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에 있는 윤동주 생가가 최근 폐쇄된 것에 대해 중국 측이 현재 윤동주 생가가 보수 공사로 인해 미개방된 상태임을 확인해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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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외교부는 중국이 뤼순 감옥 박물관의 안중근 전시실에 이어 윤동주 시인 생가 운영을 중단한 것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중국 내 보훈사적지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중국과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에 있는 윤동주 생가가 최근 폐쇄된 것에 대해 중국 측이 현재 윤동주 생가가 보수 공사로 인해 미개방된 상태임을 확인해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내부 수리를 이유로 지난달 10일쯤부터 윤동주 생가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랴오닝성 다롄의 뤼순 감옥 박물관 내 안중근 의사 전시실도 보수 공사를 이유로 두 달 넘게 잠정 폐쇄된 상태입니다.

이들 두 시설의 재운영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는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소원해진 한중관계가 원인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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