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흉기 난동 사건'에 "모방 범죄 시도 신속 수사로 방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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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등 흉기 난동 범죄과 관련해 "흉악범죄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피해자들이 범죄자 출소 이후 보복 걱정하지 않도록 보복범죄에 대해 초강경 대응하고, 모방범죄 시도에 대해서도 신속수사로 미연에 방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성남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등이 발생한 직후 사전 예방을 위한 경비 인력 투입, 실효적인 진압장비 휴대를 강조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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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에 실효적 진압장비 휴대 등 강조
(서울=뉴스1) 윤수희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등 흉기 난동 범죄과 관련해 "흉악범죄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피해자들이 범죄자 출소 이후 보복 걱정하지 않도록 보복범죄에 대해 초강경 대응하고, 모방범죄 시도에 대해서도 신속수사로 미연에 방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소개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싸이코패스 범죄, 반사회적 성향에 따른 묻지마식 범죄 예방을 위해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법무부에 "이런 범죄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보건복지부 장관에 "여러 가지 사회·경제적 문제로 우리 국민의 스트레스 지수가 굉장히 올라가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묻지마 범죄 확산 등과 관련해 정신건강에 대한 새로운 인프라 도입 예산을 적극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성남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등이 발생한 직후 사전 예방을 위한 경비 인력 투입, 실효적인 진압장비 휴대를 강조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경찰이 이날 기준 다중이용시설 등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 3444개소를 선정해 경찰, 자율방범 등 협력단체 인원 총 2만2098명을 배치했다고 대통령실에 보고했다고 전했다.
또 경찰은 살인 예고 등의 글, 흉기 난동 예고 등이 나왔던 89개 지역에도 중대와 특공대, 지역경찰, 형사 등 경찰력을 배치했다는 사실과 거동이 수상한 사람 등에 대한 검문 검색이 442회 이뤄지고 그 가운데 14건은 실질적인 혐의가 발각돼서 검거했다고 보고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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