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는 파도를 갈라'…美 캘리포니아서 반려견 서핑 챔피언십 열려[영상]

권진영 기자 2023. 8. 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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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퍼시피카에서 '세계 반려견 서핑 챔피언십'이 개최돼 참가견들이 시원하게 물살을 갈랐다.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개최된 행사에서는 파도 타는 반려견들을 보기 위해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서핑 대회에 참가한 반려견들은 저마다 특별히 디자인된 잠수복과 고글을 착용하고 보드에 올라탔다.

한 관객은 크론4와의 인터뷰에서 호피 무늬 옷을 입은 저먼 핀셔를 안고 "(세계 반려견 서핑대회는) 한 해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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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구명조끼 패션 선보여…안정적인 자세 '사람보다 낫네'
전체 행사 수익금의 일부는 반려견 관련 비영리 단체에 기부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퍼시피카에서 개최된 세계 반려견 서핑대회에 참가한 체리가 안정적인 자세를 뽐내고 있다. 체리는 이날 중형견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3.08.05/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퍼시피카에서 '세계 반려견 서핑 챔피언십'이 개최돼 참가견들이 시원하게 물살을 갈랐다.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개최된 행사에서는 파도 타는 반려견들을 보기 위해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퍼시피카에서 열린 세계 반려견 서핑 챔피언십에 참가한 카슨·로지·찰리가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보드에 올라타 파도를 가르고 있다. 2023.08.05/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진행됐으며 관련 행사는 오후 7시까지 열렸다. 반려견 입양을 위한 모바일 중개, 수의사를 초청한 반려견 건강 페어, 반려견 패션쇼 등이 준비됐다.

대회 참관 비용은 무료이며, 전체 행사 수익금의 일부는 반려견 관련 비영리 단체에 기부된다.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퍼시피카에서 개최된 세계 반려견 서핑 대회에서 파란색 머리 장식을 한 더비가 파란색 서핑 보드에 올라타 여유롭게 파도를 타고 있다. 2023.08.05/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5일(현지시간) 세계 반려견 서핑 대회에 빨간 구급대원 조끼를 입고 참가한 푸들 강아지. (출처 : @Beachdudeca X계정) 2023.08.05/

서핑 대회에 참가한 반려견들은 저마다 특별히 디자인된 잠수복과 고글을 착용하고 보드에 올라탔다. 새빨간 '안전 요원' 조끼를 입은 강아지도 시선을 독차지했다.

한 관객은 크론4와의 인터뷰에서 호피 무늬 옷을 입은 저먼 핀셔를 안고 "(세계 반려견 서핑대회는) 한 해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라고 답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퍼시피카에서 세계 반려견 서핑 챔피언십에서 우숭한 페이스와 주인 마이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회 수익금의 일부는 반려견, 환경, 서핑 관련 비영리 단체들에게 돌아간다.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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