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잼버리 참가단 3000명 수용…보령머드축제장도 개방

이찬선 기자 2023. 8. 6.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는 폭염으로 지친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을 도내 청소년수련시설과 유스호스텔 등 10개소를 확보해 3000명을 수용한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이 머물수 있도록 6개 시군에 10개소의 시설을 확보했다.

도 관계자는 "잼버리 참가 스카우트들에게 충남의 맛과 멋, 흥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관광지에는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고 시설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주·계룡·부여 등 청소년 수련원에 수용
마곡사·수덕사 등 7개 사찰서 템플스테이 진행
새만금 세계잼버리 브라질 참가자들이 대회 참가 전인 지난달 28일 보령머드축제장을 찾아 축제를 즐기고 있다.(충남도 제공)/뉴스1

(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폭염으로 지친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을 도내 청소년수련시설과 유스호스텔 등 10개소를 확보해 3000명을 수용한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이 머물수 있도록 6개 시군에 10개소의 시설을 확보했다. 공주유스호스텔 800명, 계룡갑사유스호스텔 500명, 부여청소년수련원 300명 등 1일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스카우트 대원들이 충남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6일 폐막하는 보령머드축제를 스카우트 참가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머드마사지 셀프존’을 7∼10일 4일 동안 무료로 연장 운영한다.

머드축제장 인근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짚라인과 스카이바이크 등 익사이팅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보령냉풍욕장에서는 폭염을 한번에 날릴 수 있는 시원한 바람과 석탄박물관 관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문화유적, 부여 백제문화단지, 서천 생태, 논산 밀리터리 체험 등 충남의 역사·문화와 연계한 18개 관광·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공주 마곡사와 한국문화연수원, 예산 수덕사 등 7개 사찰에서는 한국의 불교전통문화와 산사를 체험할 수 있는 10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잼버리 참가 스카우트들에게 충남의 맛과 멋, 흥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관광지에는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고 시설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