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7도 찜통더위 계속…강원·제주엔 비[내일날씨]

김래현 기자 2023. 8. 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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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6일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오늘부터 모레 사이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새벽까지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모레까지는 강원영동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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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체감온도 35도↑…열대야 전망
아침 최저 23~27도·낮 최고 29~37도
경기·강원·제주 등에는 소나기 예보
[포항=뉴시스] 이무열 기자 =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6일 오후 경북 포항시 구룡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08.06. lmy@newsis.com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오는 7일 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6일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오늘부터 모레 사이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 새벽까지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모레까지는 강원영동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치면 기온이 다시 올라 무덥겠다. 도심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9~3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청주 36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대구 33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당분간 제주도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돼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내일까지 남해동부안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1.5~4로 높게 일겠다.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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