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라팍 협박범 외국 IP 사용…금속탐지기 검문

대구CBS 지민수 기자 2023. 8. 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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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삼성 라이온즈 파크 흉기 난동 협박글을 올린 사람이 외국 IP주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 수성경찰서는 협박글이 올라온 IP를 추적한 결과 외국 주소로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협박범이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외국 IP주소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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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경찰 특공대가 특별 순찰을 벌이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


지난 5일 삼성 라이온즈 파크 흉기 난동 협박글을 올린 사람이 외국 IP주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 수성경찰서는 협박글이 올라온 IP를 추적한 결과 외국 주소로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협박범이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외국 IP주소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이날 오후 경기가 예정된 대구 라이온즈 파크 주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동대, 형사, 경비, 정보 등 100여 명의 경찰을 투입해 경기장 순찰에 나서는 한편, 관중 입장 시 '금속탐지기'를 활용해 검문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일 오후 KBO 어플 '삼성-LG 경기 응원하기'코너 게시판에 '오늘 대구야구장에서 수십명 칼로 찔러죽일거다 각오해라'라는 예고글이 올라 경찰이 경비 강화와 함께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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