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K팝 콘서트 “취소 NO,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

김지우 기자 2023. 8. 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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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라북도 부안군 잼버리장 내 프레스센터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POP 콘서트가 오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6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날 오후 8시 전북 부안 새만금 야외상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케이팝 슈퍼 라이브’ 일정을 퇴영식이 진행되는 오는 11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용 인력, 안전 관리, 아티스트 출연 문제, 프로그램 보안 조정 문제, 새만금에서 이동 조건, 퇴영식 문제 등을 종합한 결과”라며 “월드컵경기장의 수용 관중 규모는 4만2000명으로, 관중석 88%가 지붕이 설치돼있다”고 전했다.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케이팝 슈퍼 라이브’에는 배우 장동윤과 스테이씨 세은, 시은이 MC를 맡고 아이브, 제로베이스원, 엔믹스, 스테이씨, 피원하모니, 앤팀, 베리베리, 이채연, 네이처, ATBO, 싸이커스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출연 라인업에도 변동이 있을 예정이며, 이는 추후 공개된다.

한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세계 스카우트 연맹이 4년마다 진행하는 전 세계적 청소년 야영 축제로, 올해 행사는 전라북도 부안 새만금에서 열렸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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