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정부 잼버리 한마디로 엉망진창… 책임지는 이 없어 한심"

최경진 2023. 8. 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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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6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부실 준비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이번 잼버리 대회, 한 마디로 엉망진창"이라고 직격하며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책임 떠넘길 희생양만 찾고 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윤 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다.

이를 두고 강 대변인은 "정부의 무책임이 부른 예고된 참사"라며 "윤석열 정부의 이번 잼버리 대회, 한 마디로 엉망진창"이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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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미국 대원들이 조기 퇴영한 6일 미국의 야영장이 텅 비어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6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부실 준비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이번 잼버리 대회, 한 마디로 엉망진창”이라고 직격하며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책임 떠넘길 희생양만 찾고 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윤 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의 “지금부터 중앙정부가 전면에 나서겠다”고 한 언급을 두고 “전형적인 유체이탈”이라고 꼬집었다.

강 대변인은 “세계 청소년들의 꿈인 잼버리가 악몽이 되어버렸다”며 운을 뗐다.

이어 “한 외신에서는 탈수로 구토를 한 아이가 치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한국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는 부모의 인터뷰가 실렸다”며 “영지 내에서 한 남성 외국인이 여성 지도자와 여성 청소년 대원들이 샤워하는 것을 훔쳐 본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조직위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강 대변인은 “정부의 무책임이 부른 예고된 참사”라며 “윤석열 정부의 이번 잼버리 대회, 한 마디로 엉망진창”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이제까지 무엇을 하다 지금에서야 나서겠다고 하느냐”며 “이제와 중앙정부가 챙기겠다는 한 총리의 말은 전형적인 유체이탈”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해 ‘전폭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던 윤 대통령 역시 ‘전 정부 대통령’인가”라고 되물었다.

홍성국 원내대변인도 서면 논평에서 “잼버리 대회 논란에서도 여지없이 전 정권 탓이 등장했다”며 “전 정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없이 취임해 9개월 만에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취임 15개월이 지난 현 정부는 그동안 무얼 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홍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들어 발생한 크고 작은 사건에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책임 떠넘길 희생양만 찾고 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대회 종료 후 국회 유관 상임위원회를 소집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정춘숙 원내 정책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잼버리 대회의 준비 부족 부분에 대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와 여러 상임위에서 이 문제를 충분히 논의하고 문제점을 지적할 것”이라며 “그런 과정이 있어야만 앞으로 세계대회 유치 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자와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며 ‘생존 게임’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지난 2일 전북지역 스카우트는 “성범죄가 발생했음에도 조치가 미흡하다”며 영내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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