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콘서트 연기 불가피...심사숙고 끝에 장소도 변경"

이정미 2023. 8. 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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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로 예정됐던 잼버리 K팝 콘서트는 연기됐고, 장소도 봐뀌었습니다.

퇴영일인 오는 11일 저녁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정부 브리핑 내용 들어보시죠.

[박보균 / 잼버리 조직위원장(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대원들은 닷새가량 불볕더위에 노출된 몸 상태가 됩니다. 이런 속에서 공연장은 시작과 동시에 4만 대원들의 격렬한 환호와 함성으로 두 시간 진동할 것입니다. 이는 온열 질환 발생 및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조건입니다. 안전관리에도 어려움을 배가시킵니다. 콘서트의 장소와 날짜를 변경하고 재구성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판단과 결론을 심사숙고 끝에 내렸습니다.]

[김관영 / 잼버리 집행위원장(전라북도지사) : 전북 현대 축구단의 홈 경기가 예정돼있었습니다만, 홈경기를 다른 구장으로 옮겨서 경기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셨습니다. 전북 현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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