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난동·살인예고에 검경 "엄정 대응…구속영장 적극 협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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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흉기난동' 범죄에 검찰과 경찰이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두 사람은 흉기 난동과 살인예고 글 게시 등의 범죄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해 심각성이 크기 때문에 엄벌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검찰과 경찰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강력범죄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신속히 수사하는 한편 살인예고 글 게시 등으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면 구속수사를 적극 검토하라고 전국 검찰청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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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잇단 '흉기난동' 범죄에 검찰과 경찰이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6일 오전 윤희근 경찰청장과 전화 통화로 흉기 난동 사건에 관해 논의하고 처벌 강화 인식을 공유했다.
두 사람은 흉기 난동과 살인예고 글 게시 등의 범죄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해 심각성이 크기 때문에 엄벌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검찰과 경찰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엄정 처벌을 위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청구할 때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대검은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청사에서 대검 각 부서장 및 사건 발생 지역 기관장이 참석하는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회의에는 현안 사건 전담수사팀을 운영 중인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이진동 대전지검장, 이창수 성남지청장 및 황병주 대검 형사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수사 경과 및 계획을 보고받고 초동수사 단계부터 경찰과 협력해 법정 최고형이 나오게 하라고 지시했다.
또 강력범죄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신속히 수사하는 한편 살인예고 글 게시 등으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면 구속수사를 적극 검토하라고 전국 검찰청에 지시했다.
이 총장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위협 글에 협박죄 외에도 살인예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가능한 법령을 적극 적용하고 범행의 동기·배경·수단·방법을 살펴 구속수사를 적극 검토하라"면서 흉기소지 및 흉악범죄 발생 가짜뉴스에도 엄정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총장은 "온라인상 살인예비 위협글 게시를 단순 장난으로 돌릴 수 없다"며 "국민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경찰력과 치안행정력을 적시에 필요한 곳에 쓸 수 없게 만드는 범죄이므로 엄정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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