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예정 파키스탄 총선 연기될 듯…"새 인구조사에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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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법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올해 말 예정된 파키스탄 총선이 새로운 인구조사에 근거할 것이라고 밝혀 선거가 연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인구조사에 따르면 파키스탄 인구는 2억4149만명으로 증가헸지만 이제 새로운 선거구 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며, 장관은 이 작업이 완료되는 데 약 4개월이 걸릴 것이락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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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파키스탄 법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올해 말 예정된 파키스탄 총선이 새로운 인구조사에 근거할 것이라고 밝혀 선거가 연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발표는 투표를 관리하기 위해 세워질 임시 행정부가 투표일을 수개월 뒤로 연기시킬 수 있다는 야당의 우려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임란 칸 파키스탄 전 총리가 이끄는 야당은 칸 전 총리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셰바즈 샤리프 총리의 연립여당이 선거를 피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샤리프의 임기는 8월 12일 끝난다. 그렇게 되면 임시 행정부가 최대 3개월 기한으로 선거를 치르기 위해 권한을 위임받게 된다.
앞서 전날 칸 전 총리는 총리 재임시에 받은 국가 선물을 불법적으로 팔았다는 혐의로 3년형을 선고받은 뒤 경찰에 체포됐다. 이로 인해 칸 전 총리의 공직 선거 출마가 막힐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와 관련, 정부는 이번 인구 조사로 선거를 실시하는 것이 헌법상의 요건이라며 시간을 끌고 있다고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인구조사에 따르면 파키스탄 인구는 2억4149만명으로 증가헸지만 이제 새로운 선거구 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며, 장관은 이 작업이 완료되는 데 약 4개월이 걸릴 것이락 말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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