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세계잼버리 퇴영한 英측에 "홍대 버스킹 제공"

남해인 기자 2023. 8. 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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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 시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맷 하이드 영국 스카우트 연맹 대표, 개러스 위어 주한영국대사관 부대사를 긴급하게 만났다"고 밝혔다.

이날 영국 측의 요청 사항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공유의 장 △버스킹 공간 △실내 행사 공간 △주요 관광시설 할인이었다.

서울시는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서울광장과 광화문 광장 제공을 검토하고 △홍대 등에서 버스킹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대형 체육관·강당 등 장소를 이용할 수 있게 확인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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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러스 위어 부대사·맷 하이드 영국스카우트연맹 대표 만나
6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국스카우트연맹‧주한영국대사관 관계자와 서울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면담을 진행했다.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6일 오 시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맷 하이드 영국 스카우트 연맹 대표, 개러스 위어 주한영국대사관 부대사를 긴급하게 만났다"고 밝혔다.

이날 영국 측의 요청 사항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공유의 장 △버스킹 공간 △실내 행사 공간 △주요 관광시설 할인이었다. 서울시는 요청사항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서울광장과 광화문 광장 제공을 검토하고 △홍대 등에서 버스킹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대형 체육관·강당 등 장소를 이용할 수 있게 확인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서울시는 서울 주요 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는 '서울관광패스'(DSP)를 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대원들이 희망할 경우 여의도 한강공원 일부를 야영지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맷 하이드 영국스카우트연맹 대표는"어려운 시기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중요한데 이와같은 서울시의 감명 깊은 대응에 감사하고 실무진과 빠른 협의 후 화답하겠다"고 말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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