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야당 공격수와 수비수 맡은 장관들, 대선주자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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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도 총선에 나올 거 아닙니까? 장관직 수행하는 게 그렇게 오래 남지 않았잖아요 마지막을 양평(고속도로 논란)으로 마침표를 찍고 나오는 게 아니라, 네옴시티(프로젝트)든 다른 걸로 찍고 나와야 할 거 아니에요?” 

- 정치컨설턴트 윤태곤

 

“법무부 장관으로서 기대하는 건 뭐냐면 대한민국에 과거에 생각하기 어려웠던 범죄들이 벌어지잖아요. 살인 사건, 또는 이민청 설립과 관련된 문제라든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어젠다를 가지고 갔으면 좋겠는데, 그것보다는 익숙한 방식, 야당하고 충돌하는 방식으로 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죠.”

- 정치컨설턴트 박성민

최근 행정부 장관들이 이전 정부의 장관들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경우 양평 고속도로 논란에 대해 백지화를 선언하며, 야당 공격수로 나서고 있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 역시 국회에서 야당 의원들과 계속해서 설전을 벌이는 중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장관들의 모습이 본래 여당이 하던 역할이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행정부 장관들의 이러한 행보는 정치적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정부의 공격수를 자처하면서도 이들이 명심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요? 

박성민 윤태곤 두 정치컨설턴트와 현 장관들의 대한 컨설팅을 진행해 봤습니다.

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