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에 미친 영향 엄청났다" 펩이 마레즈 대체자로 원한다...맨시티, 미토마 영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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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리야드 마레즈의 대체자로 미토마 카오루를 낙점했다.
영국 '더 선'은 6일(이하 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영입한 후 미토마를 영입할 것이다. 그는 맨시티 레이더에 포착됐다. 이미 아스널과 첼시도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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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리야드 마레즈의 대체자로 미토마 카오루를 낙점했다.
영국 '더 선'은 6일(이하 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영입한 후 미토마를 영입할 것이다. 그는 맨시티 레이더에 포착됐다. 이미 아스널과 첼시도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팀을 떠난 마레즈의 대체자로 영입할 계획이다. 맨시티는 지난달 2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레즈는 맨시티를 떠나 알 아흘리에 합류한다. 이제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도 공개됐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양 팀은 이적료 3,500만 유로(약 490억 원)에 에드온 500만 유로(약 70억 원)에 합의했다. 마레즈는 프리시즌 스쿼드에서 제외됐고, 알 아흘리와 연장 옵션이 포함된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영국 '미러'는 "마레즈는 주급 75만 파운드(약 12억 원)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624억 수준이다.
마레즈의 이탈로 맨시티는 윙포워드로 뛸 수 있는 선수가 3명으로 줄었다. 잭 그릴리쉬, 필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뿐이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미토마를 영입해 다가올 시즌을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토마는 지난 시즌 혜성처럼 등장하며 크게 주목을 받았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부임한 뒤, 기회를 잡고 주전으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 7골 5도움을 올리며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러한 모습에 EPL 올해의 팀(Team of the Season-TOTS)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드리블이 장점인 선수다. 미토마는 폭발적은 스피드를 자랑하며 드리블을 통해 상대를 허무는 스타일이다. 여기에 기본기도 좋아 터치가 간결하고, 몸의 밸런스가 잘 잡혀 있어 낮은 자세로 드리블을 하는 편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미토마를 극찬하기도 했다. 맨시티가 일본 투어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토마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미토마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미친 영향은 엄청나다. 그는 올바른 감독과 함께 올바른 곳에 있으며 지난 시즌 특별했다. 일본이 월드컵에서 무엇을 했는지 봐라. 매우 매우 힘든 조에서"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다만 이적료가 문제다. '더 선'은 "지난 시즌 미토마가 EPL에 미친 영향을 감안한다면 그는 최대 5,000만 파운드(약 833억 원)의 비용이 들 수 있다"고 예상했다. 브라이튼 입장에서 5,000만 파운드에 매각해도 매우 큰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된다. 미토마는 브라이튼 이적 당시 300만 파운드(약 5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무려 16배 이상 이적료가 상승했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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