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세계 미리보기…트럼프 또 법원 출석? 아마존의 미래는[월드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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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세계인의 관심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연방법원 출석 여부와 정국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태국의 상황에 쏠릴 전망이다.
남미에서는 전례 없는 기후 위기 속 아마존협력조약기구(ACTO) 정상회의가 개최돼 아마존의 열대우림 보존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1콕: 트럼프 '기밀 유출' 기소인부 절차법원 출석할까=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밀 문건 유출' 의혹에 관련한 기소인부 절차가 오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피어스 연방 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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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세계인의 관심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연방법원 출석 여부와 정국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태국의 상황에 쏠릴 전망이다. 남미에서는 전례 없는 기후 위기 속 아마존협력조약기구(ACTO) 정상회의가 개최돼 아마존의 열대우림 보존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1콕: 트럼프 ‘기밀 유출’ 기소인부 절차…법원 출석할까=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밀 문건 유출’ 의혹에 관련한 기소인부 절차가 오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피어스 연방 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기소인부 절차는 본격 재판에 앞서 피고인에게 혐의를 인정하느냐 여부를 묻는 과정을 의미한다. 지난 6월 플로리다 연방대배심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총 37개의 혐의로 기소하기로 했다가 검찰이 혐의를 3건 더 추가하며 새롭게 절차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지난 3일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출석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주일 만인 10일 또다시 법원에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다만 미국의소리(VOA)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참석하지 않을 의사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에게 추가된 3건의 새로운 혐의에 대해서도 전면 무죄를 주장했다.
◇2콕: 탁신, 귀국 또 연기…격랑에 빠진 태국 정치=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이날 오는 10일 예정돼 있던 귀국 일정을 또 한 차례 미루기로 했다. 그는 SNS에 “검진을 받아야 해 귀국을 몇 주 미룬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당초 자신의 생일인 7월 26일 이전에 귀국하겠다 밝혔으나 총선 이후 정국이 불안하다는 이유로 연기한 데 이어 다시 늦춘 것이다. 탁신 전 총리는 2001~2006년 총리직을 역임했지만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후 2008년 부정부패 혐의 등으로 재판을 앞두자 해외로 도피한 바 있다.
탁신 전 총리의 귀국 연기로 태국 정국의 혼란상이 더욱 길어질 전망이다. 탁신 전 총리는 자신의 계열인 프아타이당이 지난 5월 총선에서 야권 7개 정당과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하자 귀국을 적극 추진했는데, 이로 인해 그가 귀국하면서 상황이 정리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인 바 있다.
◇3콕: ACTO 회원국, 아마존 열대우림 보존방안 ‘묘책’ 마련할까=아마존협력기구(ACTO) 회원국은 오는 7~8일 브라질 벨렘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아마존 열대우림을 보존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브라질, 콜롬비아, 가이아나, 베네수엘라 등 8개 회원국이 머리를 맞대보자는 취지다.
폭염으로 인한 대형 산불과 불법적인 삼림 벌채로 훼손되고 있는 아마존 열대우림에 대한 극적 구호책이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로이터통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처음으로 우리는 아마존의 보존, 보안, 국경을 위한 공통 정책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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