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왕중왕전] ‘이효주 21점’ 온양여중, 마산여중과 접전 끝에 신승(여중부 종합)

[점프볼=양구/조영두 기자] 온양여중이 마산여중과 접전 끝에 신승을 거뒀다.

온양여중은 5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중부 D조 예선 마산여중과의 경기에서 61-58로 승리했다.

이효주(21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신서빈(13점 6리바운드)과 유은서(1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마산여중은 이은교(24점 5리바운드)와 정혜윤(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돋보였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온양여중이 잡았다. 이효주와 신서빈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강주하와 유은서도 지원사격을 했다. 2쿼터에도 이효주와 신서빈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최은경과 임도은 또한 알토란같은 득점을 더하며 28-17로 크게 앞서 갔다.

그러나 후반 들어 이은교와 정혜윤을 앞세운 마산여중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효주가 득점행진을 이어갔지만 혼자 힘으로는 부족했다. 4쿼터에도 위기는 계속 됐지만 신서빈과 박지민의 공격으로 한숨 돌렸고, 마산여중의 추격을 뿌리치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숭의여중이 동주여중에 1점 차(58-57)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안서은(13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신보민(12점 5리바운드)이 승리를 이끌었다.

동주여중은 김서현(28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하나겸(12점 11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마지막 한 방이 부족했다.

<경기 결과>
*여중부 예선*
(1승)온양여중 61(14-5, 24-12, 18-23, 5-18)58 마산여중(1패)
온양여중
이효주 21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신서빈 13점 6리바운드
유은서 1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마산여중
이은교 24점 5리바운드
정혜윤 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승)숭의여중 57(21-12, 14-12, 12-15, 11-18)57 동주여중(2패)
숭의여중
안서은 13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신보민 12점 5리바운드

동주여중
김서현 28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하나겸 12점 11리바운드

(2승)수원제일중 90(30-11, 22-14, 21-11, 17-9)45 효성중(1패)
수원제일중
조연후 21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
김민희 14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연아 14점 12리바운드

효성중
박효은 15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정민지 13점 7리바운드
정민주 1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정수정 인터넷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