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교 ‘칼부림 예고’ 협박범 검거…초등학교 표적 게시글 작성자 추적

2023. 8. 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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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 범행'을 벌이겠다는 인터넷 예고 글을 올린 협박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광주경찰청과 광산경찰서는 이날 광산구 한 고등학교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다는 예고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초등학교 협박 건과 A씨의 범행이 서로 다른 것으로 보고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협박범이 범행을 예고한 초등학교 주변에 경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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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 4일 오전 10시39분께 "고속터미널에 칼을 들고 다니는 남자가 있다"는 보안요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하고 흉기 2점을 압수했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에서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 범행’을 벌이겠다는 인터넷 예고 글을 올린 협박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광주경찰청과 광산경찰서는 이날 광산구 한 고등학교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다는 예고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해당 게시물을 발견하고 작성자를 특정해 A씨를 검거했다”며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A씨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산구에 있는 초등학교를 표적으로 삼은 협박 게시물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초등학교 협박 건과 A씨의 범행이 서로 다른 것으로 보고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협박범이 범행을 예고한 초등학교 주변에 경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교육 당국은 이 학교의 방학 중 교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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