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잼버리, 尹정부 무책임이 부른 예고된 참사…또 남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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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부실 준비 논란과 관련해 "정부의 무책임이 부른 예고된 참사"라고 거듭 비판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의 이번 잼버리 대회는 한 마디로 엉망진창"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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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부실 준비 논란과 관련해 “정부의 무책임이 부른 예고된 참사”라고 거듭 비판했다. 대회 이후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해 책임을 묻겠다고도 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의 이번 잼버리 대회는 한 마디로 엉망진창"이라고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는 '남 탓'으로 열심히 책임회피에 매진 중"이라며 "정말 뻔뻔하다"라고도 했다.
그는 "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해 '전폭 지지하겠다'고 약속한 윤 대통령 역시 '전 정부 대통령'이냐"며 "지금 윤석열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 있게 수습하는 것이지 남 탓하고 책임 회피하는 게 아니다"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중앙정부가 전면에 나서 대회를 책임지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장관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이들은 중앙정부가 아니냐"며 "이제 와 중앙정부가 챙기겠다는 한 총리의 말은 전형적 유체 이탈"이라고 꼬집었다.
홍성국 원내대변인도 서면 논평에서 "잼버리 대회 논란에서도 여지없이 전 정권 탓이 등장했다"며 "전 정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없이 취임해 9개월 만에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취임 15개월이 지난 현 정부는 그동안 무얼 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홍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들어 발생한 크고 작은 사건에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책임 떠넘길 희생양만 찾고 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대회 종료 후 국회 유관 상임위원회를 소집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정춘숙 원내 정책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잼버리 대회의 준비 부족 부분에 대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와 여러 상임위에서 이 문제를 충분히 논의하고 문제점을 지적할 것"이라며 "그런 과정이 있어야만 앞으로 세계대회 유치 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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