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K팝 콘서트,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 개최

사진|KBS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의 ‘K팝 슈퍼 라이브’ 공연이 11일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박보균 문화체육부 장관은 6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내 세계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용 인력과 이동 조건 등을 종합한 결과 퇴영식인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의료 전문가들이 온열질환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해 날짜와 장소를 경하고 재구성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동시에 적정 날짜와 장소의 대안을 모색했는데, 전주가 여러모로 비교우위의 장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출연진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일부 변경이 있을 것”이라며 “더 화려한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당초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의 ‘K팝 슈퍼 라이브’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전국 부안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폭염으로 인한 온열 환자 발생, 안전 문제 등으로 연기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