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미국 스카우트, 평택 험프리스로…영국 대표단도 순차적 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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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6일 오전 새만금 야영지를 벗어나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떠났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장을 조기 퇴영한 영국과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과 관련해 "서울과 평택에 머물고 있는 영국과 미국 스카우트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영외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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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강교현 기자 = 새만금 잼버리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6일 오전 새만금 야영지를 벗어나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떠났다.
먼저 오전 선발대 800여명이 버스 20여대에 나눠 타고 출발했으며, 나머지 인원들도 이날 모두 떠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대표단은 새만금 캠프장에 도착하기 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하루 묵고 개막 다음 날인 지난 2일 영지에 도착했다. 하지만 입영 닷새만인 이날 다시 험프리스로 돌아가게 됐다.
이번 잼버리 참가국 중 가장 많은 4400여명의 청소년과 인솔자를 보낸 영국 대표단도 전날 1000여명이 서울로 이동했다. 이날도 비슷한 인원이 야영장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대표단은 오는 7일까지 순차적으로 퇴영한 뒤 서울과 경기도 인근 숙소에 짐을 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영국으로 돌아가기 전 잼버리 대회가 끝나는 12일까지 머물며 문화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장을 조기 퇴영한 영국과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과 관련해 "서울과 평택에 머물고 있는 영국과 미국 스카우트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영외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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