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흉기난동 피의자, 사이코패스 검사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14명 사상자를 낸 최모(22)씨에 대해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검토한다.
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최씨에 프로파일러 면담을 진행, 사이코패스 검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최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59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흉기를 휘둘러 14명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최씨가 진술 과정에서 횡설수설하는 등 정신적 질환에 의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찰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14명 사상자를 낸 최모(22)씨에 대해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검토한다.
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최씨에 프로파일러 면담을 진행, 사이코패스 검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는 모두 20개 문항으로 공감부족, 충동성 등 사이코패스 성향을 지수화 한다. 40점 만점으로, 우리나라는 25점이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2020년 '조현성인격장애(분열성성격장애)'를 진단받은 최씨는 앞서 2015년부터 2개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고 약을 복용해왔다. 그러나 최근 3년간은 치료를 받거나 약을 복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대인기피증을 겪어 고등학교 1학년을 다니다 자퇴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최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59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흉기를 휘둘러 14명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차량을 끌고 서현역 인근 인도에 돌진, 보행자 다수를 치고 차에서 내려 백화점 안으로 진입해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였다. 이후 출동한 경찰에 오후 6시 5분 체포됐고 5일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됐다.
경찰은 최씨가 진술 과정에서 횡설수설하는 등 정신적 질환에 의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