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삼성라팍 칼부림 예고글, 외국 IP주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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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칼부림 예고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작성된 글이 외국 IP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라이온즈파크에 한층 강화된 자체 경비 방호를 요청하는 한편, 관중 입장 시 금속탐지기를 활용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오자 경찰은 특공대와 장갑차 등 1000여명을 동원해 다중밀집으로 범죄가 우려되는 대구공항과 반월당역, 동대구역 등 11곳에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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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칼부림 예고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작성된 글이 외국 IP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그러나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이날 오후 5시 경기가 열린다. 수성경찰서장 지휘로 기동대와 형사, 경비, 정보, 지역 경찰 등 경력 100여명이 투입된 상태다.
경찰은 라이온즈파크에 한층 강화된 자체 경비 방호를 요청하는 한편, 관중 입장 시 금속탐지기를 활용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오자 경찰은 특공대와 장갑차 등 1000여명을 동원해 다중밀집으로 범죄가 우려되는 대구공항과 반월당역, 동대구역 등 11곳에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경찰과 검찰은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전날 잠실역 특별치안 활동 현장을 찾아 "모방이나 일종의 영웅 심리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무책임한 살인 예고 글 작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중대강력범죄 엄정 대응 긴급회의'에서 "협박죄 외에도 살인예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가능한 형사법령을 적용하라"며 "강력한 수사를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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