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잼버리 지켜라...선크림 등 긴급 지원 나선 유통업계

조한송 기자 2023. 8. 6.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운영에 차질을 빚고있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를 위해 유통업계가 긴급 지원에 나섰다.

먼저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은 주말 사이 긴급 물류 대응을 통해 전북 군산 새만금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잼버리 현장에 4만 개의 선크림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는 앞선 4일 저녁, 얼음 생수 8만여 병을 잼버리 현장으로 긴급 지원했다.

이마트는 생수 이외에도 잼버리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물품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안=뉴스1) 유경석 기자 = 지난 6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환경생태단지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념숲 식재행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3.8.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운영에 차질을 빚고있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를 위해 유통업계가 긴급 지원에 나섰다.

먼저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은 주말 사이 긴급 물류 대응을 통해 전북 군산 새만금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잼버리 현장에 4만 개의 선크림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제공된 선크림은 뜨거운 햇빛 아래 장시간 활동 중인 현장 참가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마트는 앞선 4일 저녁, 얼음 생수 8만여 병을 잼버리 현장으로 긴급 지원했다. 이마트는 이를 시작으로 지난 5일부터 6일간 매일 약 10만개의 생수를 지원키로했다. 이마트는 생수 이외에도 잼버리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물품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편의점업체인 GS25도 지난 4일부터 생수를 하루에 4만개씩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현장의 편의점 매장을 중심으로 그늘 텐트와 냉방 설비를 추가 지원하고 휴대전화 무료 충전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SPC그룹도 지난 5일부터 행사종료일까지 매일 파리바게뜨 아이스바와 SPC삼립 빵 각각 3만5000개씩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한편 이번 잼버리 행사에서 식음 서비스를 담당하는 아워홈은 조직위와 협력해 식재 보관 및 운반 설비 강화 등 원활한 식사 공급을 위한 보완 대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스카우트 대원들의 탈수 방지와 체력 유지를 위해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류를 대폭 늘리고 단백질 및 수분 보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식단 구성을 조정했다. 또 조직위가 요청한 성인 1인 기준 식재 분량도 대원의 다양한 니즈를 감안해 양을 늘리기로 했다. 아워홈은 구지은 대표가 잼버리 전용 물류센터에 마련된 상황실에 상주하며 현장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